X

삼성전자, 2Q부터 수익성 개선 본격화..`시장 상회`-다이와

최한나 기자I 2011.05.02 07:56:1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2일 "메모리칩과 LCD패널 분야에서의 가격 여건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 결과였다"며 "반도체 부문에서 서프라이즈는 없었지만 스마트폰 비중이 확대된 덕에 통신 부문에서 견조한 영업이익마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측은 상품구성 개선과 수요의 완만한 반등에 힘입어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며 "발표된 결과를 토대로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 수개월 동안 주가가 메모리칩과 LCD 성과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 2분기부터 지속적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비수기 실적 방어능력 강화-대신
☞삼성전자 `1분기가 바닥, 적극 매수 시점`-교보
☞세계 휴대폰 시장 애플 약진..삼성·LG 등 `주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