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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애플도 안부럽다`..목표가↑-미래에셋

유환구 기자I 2010.11.09 08:05:16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대형 신작 게임이 잇따라 상용화되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애플도 안 부러운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의 해외 수출이 올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정식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게임 `길드워2`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능력과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세계 게임이 고성장하고 있어 신규게임들의 성공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등 주요 게임들의 상시 아이템 판매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분유료화 매출은 원가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수익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내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8%, 28.8% 증가한 6314 억원, 3458 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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