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그룹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주택단지건설 프로젝트 준공·입주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 김국현 STX건설 사장, 데이비드 포브스 타사밈 리얼에스테이트 고문, 모하메드 핫산 알 무아이니 에마랏 유럽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STX건설은 지난 2008년 4월 부동산 개발업체 타사밈으로부터 이 공사를 수주해, 그해 5월 착공했다. 20개월의 공사를 거쳐 작년 12월 준공해, 공사기간을 1개월 단축했다.
기술인력 1만4200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16만8800㎡(5만1062평) 대지에 주택 42개동과 부대시설 23개동을 건설했다.
STX건설은 아부다비에서 처음 수주한 이번 공사로 호평을 받아, 후속 공사 2개를 추가 수주해 건설에 들어갔다. 이밖에 다른 프로젝트도 협의 중이다.
강 회장은 이날 입주식에서 "아부다비 초대형 주택단지 준공으로 STX그룹의 저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를 창출해가겠다"고 밝혔다.
|
▶ 관련기사 ◀
☞17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STX, 대우건설 왜? "中亞에 돈되는 사업 널려있는데··"
☞STX "해외사업 시너지 등 위해 대우건설 인수검토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