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와이맥스, 美 달라스 진출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와이맥스가 미국 달라스 지역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와 함께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와 포트워스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클리어와이어는 이미 동부 볼티모어와 필라델피아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라스는 글로벌 500대 기업의 본사가 뉴욕 다음으로 많이 위치하고 있고 전 세계 10대 정보통신 업체 중 7개 회사가 진출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개통을 통해 모바일 와이맥스가 이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부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미국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인 워싱턴, 뉴욕 등으로 확산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미국 내 모바일 와이맥스 가입자가 급속하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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