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LIG투자증권은 24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불확실한 시기에 적절한 투자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승훈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7.6% 증가한 1조1900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819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미칼 부문은 LCD TV, 핸드셋(Handset) 등 전방업황이 양호해 이달 초까지 실질적인 풀가동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12월에도 80%수준의 가동률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전방 반도체 업황 개선과 신규 아이템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최 연구원은 "매출 품목이 다변화되어 있고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용 전자 재료의 적용 물량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패션부문은 2010년 `망고`, `르베이지`, 프리미엄 데님브랜드 `세븐포올맨카인드(7 For All Mankind)` 등 신규브랜드의 BEP(손익분기점)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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