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3일 "건설업종의 최근 조정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박형렬 연구원은 "지난 10일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건설업종 지수는 최근 2거래일간 7.7% 급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월 조정국면과 비교할때 변하지 않은 것은 건설산업의 성장 스토리"라며 "반면 변한 것은 주가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감소하고 내년 건설경기 확장국면이 가시화됐다는 점, 해외 수주가 300억달러를 돌파한 점 등"이라고 설명했다. 성장성이 유효한 상태에서 주가는 많이 빠졌다는 것.
조정폭이 컸던 대림산업(000210)은 대형 건설사 중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해외부문 원가율 개선과 외형확대, 국내 자체사업 확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대림산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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