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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사받던 양평 공무원 사망, 국민의힘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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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10.11 10:56:37

박성훈 “특검 비극, 정치 목적 위해 국민 희생 강요한 결과”
“강압·회유 없었다”는 특검 해명에 “책임 없는 변명” 비판
“이번 사건 단순 비극 아냐…제2·제3 희생 방지해야” 강조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은 양평군 소속 공무원이 숨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11일 “끝까지 진상을 밝히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특검의 이름으로 자행된 비극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희생만 강요한 무도한 수사의 결과”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강압이나 회유는 없었다’는 특검의 해명에 대해 “너무도 냉정하고 책임 없는 변명에 불과하다”며 “수사는 진실을 향해야지, 결론을 맞추기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검이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반복된 추궁과 회유가 있었다면, 그것은 이미 수사가 아니라 고문”이라며 “‘군수의 지시로 몰아가라’는 회유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만들어낸 날조이자 권력의 폭력에 희생된 죽음”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다”라며 “평범한 국민의 죽음을 변명으로 덮을 수 없다. 책임을 회피하는 순간 제2, 제3의 희생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에서 조사를 받은 양평군청 공무원은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특검팀은 강압적인 분위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10일 오전 11시 14분께 양평군 양평읍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동료들은 혼자 사는 공무원이 결근하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가 확인하던 중 숨진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민중기 특별검사와 채희만 검사 등 수사팀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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