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특검의 이름으로 자행된 비극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희생만 강요한 무도한 수사의 결과”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강압이나 회유는 없었다’는 특검의 해명에 대해 “너무도 냉정하고 책임 없는 변명에 불과하다”며 “수사는 진실을 향해야지, 결론을 맞추기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검이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반복된 추궁과 회유가 있었다면, 그것은 이미 수사가 아니라 고문”이라며 “‘군수의 지시로 몰아가라’는 회유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만들어낸 날조이자 권력의 폭력에 희생된 죽음”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다”라며 “평범한 국민의 죽음을 변명으로 덮을 수 없다. 책임을 회피하는 순간 제2, 제3의 희생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에서 조사를 받은 양평군청 공무원은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특검팀은 강압적인 분위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10일 오전 11시 14분께 양평군 양평읍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동료들은 혼자 사는 공무원이 결근하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가 확인하던 중 숨진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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