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대담은 유튜브 여의도재건축조합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양 대표의 전문 분야인 반도체를 비롯한 과학기술 관련 토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최근 정치·경제 비전 등 정국 현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 대표는 최근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와의 대담을 진행한 데 이어 정치권 제3지대 신당 창당을 한 양 대표와도 두 번째 회동을 했다. 이처럼 제3지대와 연이어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총선 전 정계 구도 변화를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양 대표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같은 공학도 출신이자 정치 혁신의 동지이며 미래 준비를 중시하는 정치인과의 4시간 토론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차후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고 함께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에 관한 미래 로드맵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방송에서 “‘미스양’으로 시작해 ‘양향자’로 거듭난 분”이라며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그리고 진대제 황창규 권오현 사장 등의 영웅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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