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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명동, 인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위치한 102개 음식점을 선정하여 노후화된 시설과 집기 등을 교체하는 등 소상공인 가게의 리브랜딩을 지원했다. 이번엔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 지역에서 10년 이상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15곳을 최종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다국어메뉴판 제작 등 디지털 전환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치어럽스 3기 지원은 오는 17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여기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함께할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인 ‘치어러브’ 2기 15명도 선발해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한다. 치어러브 학생들은 소상공인 1곳과 1대 1 매칭되어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매월 서포터즈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그 효과가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치어럽스 프로젝트가 가게 재정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