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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선 영향과 함께 설 연휴 기간 코로나 검사 자체가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3만6896명→2만9806명→2만7408명→2만7654명→1만6624명→9227명→1만2262명으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날(26명)대비 대폭 줄어들었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468명으로 전날 450명보다 18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발 입국자 22명을 포함해 31명이다. 이중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14명이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경기 3281명 △서울 2127명 △경남 898명 △부산 793명 △인천 644명 △경북 574명 △충남 548명 △대구 520명 △전북 488명 △전남 451명 △대전 403명 △충북 363명 △강원 321명 △광주 300명 △울산 289명 △제주 156명 △세종 98명 등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30일부터 대중교통·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등 일부 필수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서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한다. 실내마스크 의무화 이후 2년 3개월, 839일만이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 정책을 완화한 방역당국은 현재 7일 격리 정책 완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