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342억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0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다.
쌍용정보통신의 정보 시스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연속으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아이티센 그룹의 계열사인 쌍용정보통신은 그룹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신정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디지털 대전환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 되면서 쌍용정보통신은 이에 발맞춰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클로잇’을 공식 출범하는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내 최고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기업의 위상을 바탕으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부문 사업 강화와 함께 서비스로의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s) 서비스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