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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본부는 싱크홀의 주요 원인을 ‘노후 상하수도관’으로 진단했다. 최근 연평균 260여 건 발생한 싱크홀 현상의 절반이 누수로 인해 약해진 지반 침하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먼저 초음파나 추적 장치를 이용해 지하 관로의 누수구간을 찾아내야 한다. 이후 내구연한이 초과된 상하수도관의 경우 전면 교체하는 수순이다.
윤 후보는 “노후 상하수도관에 대한 정밀조사 사업 예산은 올해 총 226억원이고, 이중 175억원은 하수도에 배정됐고 상수도는 51억원에 불과하다”면서 “ 국민의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 그 기초가 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정밀조사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