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매출은 전분기 7주년 기념 이벤트 효과에 대한 역기저 영향으로 대폭 감소하고, ‘서머너즈워:백년전쟁’도 일 평균 매출이 1억원 미만 수준으로 급감하며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전분기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로 급증했던 마케팅비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주력 게임 모두 이베스트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와 지난 4월 출시한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도 3분기 일평균 매출이 예상보다 더 부진한 상황을 반영했다.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워:크로니컬’ 매출 전망치 역시 ‘블소2’, ‘뮤 아크엔젤2’ 등 최근 MMORPG 기대신작들의 히트수준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것을 고려해 하향했다.
성 연구원은 “본업인 게임부문의 신작·성장모멘텀은 3분기는 물론 4분기까지도 공백기가 예상된다”며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워:크로니컬’ 히트수준에 따라 그 향방이 달라질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