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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위원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정 선거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예상했었다. 그래서 전혀 놀랍지 않다”며 “화가 날만도 한데 화가 나지 않는다. 화는 이미 넘쳐버렸고, 분통도 더 터질 게 없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범여권을 겨냥 “권력 쪼가리 하나 더 집어 보겠다고, 시정잡배도 부끄러워 할 치사한 담합을 하고, 그 치사함의 결과에 표를 던졌다”며 “거울을 봐라. 그 얼굴 어디에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그 의원다움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선거법 개정안이라는 범여권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표(死票)를 살리고, 선거의 기능을 살리기 위한 부득이한 일이었다고”라고 반문한 뒤 “변명하지 마라, 거짓말 하지 마라. 이 법은 애초부터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을 불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그 뿐 아니다. 갈라먹기, 나눠먹기, 찢어먹기 등 여러분들만의 합의에 이르는 그 치사한 과정을 봐라. 이게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할 짓이더냐”라며 “그게 정치라고? 바라건대, 정치라는 단어를 욕보이지 마라”라고 재차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김 전 위원장은 “낙담하지 않는다. 역사를 믿기 때문이다. 민주와 자유를 향해 흐르는 역사의 흐름을 믿기 때문”이라며 “여러분은 오늘 이기는 것으로 역사에서 패배했다. 오늘의 그 치사하고 비루한 모습이 역사에 각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으로 구성된 4+1 협의체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비례대표 47석 중 30석에 대해 50%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며, 선거연령도 종전 만19세에서 만18세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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