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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정유부문의 실적 회복…목표가↑-신한

경계영 기자I 2015.11.09 08:24:4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GS(078930)에 대해 정유부문의 선방으로 3분기 실적이 당초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보다 55.4% 줄어든 3128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 2724억원을 웃돌았다”며 “지분법 대상인 GS칼텍스의 순이익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GS칼텍스에 대해 그는 “유가 급락과 정제마진 하락으로 정유부문이 적자를 냈지만 보험차익 등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세전이익이 1491억원으로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4분기 GS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분기보다 11.6% 늘어난 3490억원으로 제시됐다. 그는 “3분기와 같은 대규모 재고 손실이 없고 정제마진이 올라갈 것”이라며 “동절기 전력 수요가 회복되면서 발전 자회사의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3분기 발전 자회사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내년 발전소 증설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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