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한샘(00924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은 데다 이익 가시성이 여전히 높다며 목표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샘이 전날 매출액 3692억원, 매출액 2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영업이익률은 7.6%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선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는 비수기 효과와 판매촉진비 지출 증가, 상대적으로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유한 온라인과 B2B 채널의 매출 성장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추가 출점을 통한 한샘의 매출 성장 전략은 지속될 것”이라며 “또 지난해 정체를 보이던 온라인 부문의 매출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높은 실적 가시성과 판매 채널 확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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