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화인텍(033500)에 대해 올해 천연가스 개발로 LNG 및 해양플랜트 산업이 성장하면서 조선용 보냉자재 매출액이 전년대비 120%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인텍은 천연가스와 관련해 LNG선 및 해양플랜트 초저온 보냉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2012년 이후 화인텍 주가는 천연가스 가격과 동일한 궤적내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미국의 신에너지 개발 계획이 진행될수록 화인텍 주가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조선용 보냉자재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 증가한 2440억원을 기록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2012년말 기준 수주 잔고는 5160억원, 2013년 신규 수주금액은 9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조선용 보냉자재 매출비중 증가 및 보냉재 두께 증가 등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1.7%포인트 개선된 8.2%가 예상된다”며 “해양플랜트 및 육상용 보냉자재 수요 확대시 추가적인 외형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