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값 급등?..‘알뜰’ 선물엔 가공식품이 제격!
‘가격부담 줄이기’와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선물세트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만한 것이 없다. 특히 올해는 폭우 등으로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참치, 캔햄 등 가공식품 선물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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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도 ‘간판‘ 제품인 참치를 비롯해 햄, 김 등 2만~3만원대 실속 제품을 내놓았다. 고급부위로 알려진 황다랑어 뱃살부위만 선별한 한정판 세트(1세트 12만원)를 내놓아 실속형 세트와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SPC 계열 파리크라상도 1만~2만원대의 합리적인 선물세트들을 선보였다. 좋은 재료로 맛을 낸 ’수(秀)양갱미감‘과 ’명품(名品)도라야끼‘는 추석에 온가족이 둘러앉아 나눠먹기 좋다. 여러가지 간식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정성담은 전통세트‘와 ’소망담은 전통세트‘로 떡과 양갱, 과자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선물세트 총괄 부장은 “최근에는 단일품목 세트보다 실용적 품목을 다양하게 담은 복합세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 ’가격은 중저가 내용은 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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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선물세트‘, ’옛날수연소면 선물세트‘, ’삼화차 선물세트‘, ’카레 선물세트‘ 등 1만~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다양하게 출시됐다.
대상 청정원이 내놓은 추석선물세트는 78종. 이중 특히 3만~5만원대의 중저가 종합선물세트들이 눈길을 끈다. 홍초와 고급유, 캔햄, 맛선생,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비롯해 신안 천일염, 재래김 등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 건강을 챙기는 마음까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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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건강기능사업부 대상웰라이프가 내놓은 건강식품도 관심 가져 볼만 하다. 클로렐라와 홍삼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올 추석선물세트들은 포장도 더욱 특별해졌다. 대상 청정원은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밝은 느낌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선물이 더욱 특별해보이도록 했고, 동원F&B는 명화 느낌의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물결무늬 시트로 ‘알뜰형’ 선물세트를 고급스러워 보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