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비경상적 충당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충당금 감소가 이익잠재력을 구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2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재곤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4~5년간 중소기업대출을 늘리며 발생한 채무를 정리하면서 비경상적인 충당금 적립이 향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본다"며 "부동산 PF관련 충당금부담도 실질적으로 해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충당금부담이 줄어들어 이익잠재력을 시현하게 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의 상승여력 약화 가능성과 대출성장세 둔화 이슈가 불거지고 있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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