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산업환경기술원과 손잡고 저탄소 녹색경영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탄소성적표지제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산출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국민 저탄소 녹색소비 문화 홍보활동을 공동추진하고 저탄소 제품 개발에 관한 기술을 공유한다.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시 우선 협상권을 갖고,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제품 탄소라벨인증 취득시에도 평가기준개발과 기술자문 등 도움을 받게 된다.
백우현 LG전자 사장은 "탄소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며 “저탄소 제품으로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4일 양문형 냉장고 디오스(DIOS)와 휴대폰 롤리팝2에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롤리팝2는 휴대폰부문에서 처음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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