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소호(SOHO)·1인 사업자와 중소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메일·메신저·일정관리·전자결재 등을 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017670)은 구글과 함께 SK텔레콤의 `T 비즈포인트(bizpoint)-오피스팩`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7일 밝혔다.
T 비즈포인트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유무선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중소기업들은 별도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실시간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원격으로 하나의 문서에 동시 접속하고 실시간으로 공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구글은 국내 중소기업 등에게 구글 앱스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앱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메일(Gmail)·메신저(Google Talks)·일정관리(Google Calendar)·문서(Google Docs)·홈페이지(Google Sites)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의사소통 지원 및 강력한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T 비즈포인트-오피스팩을 통해 구글 앱스를 포함 중소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게 됐다. SK텔레콤은 국내 구글 앱스 공식 파트너사인 넷킬러와 별도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SK텔레콤과 구글의 계약 체결로 기업용 구글 앱스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유무선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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