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BNP파리바증권은 31일 하이닉스(000660)가 D램 가격 상승 덕에 올 1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선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NP파리바증권은 "1분기 통합 영업이익이 분기비 14% 성장하면서 80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역사적으로 가장 컸던 작년 4분기보다도 큰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1분기 이익의 대부분은 D램에서 나올 것"이라며 "D램 마진이 분기비 35% 증가하면서 순익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낸드 마진은 전분기보다 못하겠지만 2분기 이후 다시 반등하면서 순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BNP파리바증권은 "낸드 마진은은 전분기 16%포인트 떨어지면서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2분기 이후 개선되면서 전체 순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신바람 난 하이닉스 김부장 "15년만에 찾아온 호황"
☞(특징주)하이닉스 이틀째 급등..`52주 신고가`
☞코스피 1700선 돌파..IT·금융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