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5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보다 조금 줄어든 13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LCD TV용 백라이트유닛(BLU) 매출발생이 9월부터 시작돼 3분기 기여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5%로 기대치를 훨씬 웃돌 것"이라면서 "LED칩 내재화 비율 상승에 따른 원재료 비중이 크게 하락했고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규모가 2분기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 등이 긍정적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LED 성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LED시장은 성장초기 단계인데다 국내 LED업체 중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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