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연말로 근접할수록 배당금 내지는 배당금 획득 이전의 주가상승을 겨냥한 배당투자 유인이 커지게 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4분기 국내 주식시점의 초점은 기업실적 개선에 맞춰질 것"이라며 "올해 당기순이익 증가와 배당성향 회복에 따라 배당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기업 실적이 악화되면서 배당금이 줄고, 배당성향도 20.9%로 낮아졌었다. 하지만 올해는 당기순이익이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 배당금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유망한 배당주의 필요충분 조건은 높은 배당수익률과 실적개선 여부"라면서 "SKT(017670)와 KT(030200) 등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3%이상과 순이익 증가를 충족하는 기업들(아래표)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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