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700 평방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 LCD TV와 PDP TV, OLED TV와 친환경 가전 등 500여개 제품을 선보였다.
TV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선을 없앤 제품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전시 주제를 `리브 보더리스(LIVE BORDERLESS)`로 정했다. 이를 위해 전체 TV 전시 공간의 3분의 1을 보더리스 LCD TV에 할애했다.
보더리스 LCD TV는 독자적인 필름코팅기술과 압축사출기술을 적용, TV 전면이
한 장의 검은색 유리판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50mm가 넘는 TV 테두리 폭을 30mm대로 줄여 화면이 넓어 보인다.
15인치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TV도 선보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자이로 센서를 탑재해 리모컨을 잡은 손의 떨림이나 회전을 인식해 TV의 기능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매직 모션 리모컨과 1초에 400장의 영상을 구현해 잔상을
없애는 400Hz 기술을 선보였다.
기업 시장을 겨냥해 1대의 호스트(Host) PC에 최대 11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모니터, 23인치 와이드 풀HD 모니터도 선보였다.
유럽 표준 크기인 가로 24인치(61cm) 중 세계 최대 용량 11kg을 구현한 드럼세탁기 등 친환경 가전제품도 공개했다. 유럽 에너지 효율 A 등급 보다 20% 효율이 높은 A++ 등급을 구현했다.
이 밖에 동일한 외관 크기 중 최대 용량인 617리터급을 구현한 양문형 냉장고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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