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오는 25일 서울 중구 황학동에 이마트 115호점인 `황학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황학점은 지하 4층, 지상 3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인 `롯데캐슬 베네치아(지하2층~지상1층)` 내에 입점하며, 매장면적은 1만6059㎡(4858평)으로 전국 점포 중 7번째, 서울점포 중에선 3번째로 크다. 주차는 960대가 가능하다.
황학점은 대표적인 구도심형 지역에 위치한 점포로, 인구밀도가 높고 인근에 왕십리 뉴타운, 창신 뉴타운, 용두·숭인 재개발 등 부동산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점포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하철 신설동역·동묘역·신당역 등 3개 역과의 거리가 짧아 접근이 용이한 것도 잇점이다.
이마트 측은 점포 주변에 30대와 60대 이상의 고객이 많다고 판단, 과일·샐러드 등 소단량 상품 존을 강화하고, 건강식품 존 확대와 곤약·맛쌀 등으로 구성된 저칼로리 존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하반기에 왕십리과 미아점을, 내년에 영등포점과 목동점을 잇달아 오픈, 서울 상권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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