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단말기보조금 관련 규제 변화로 이동통신업체들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2분기에는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24일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중 단말기보조금 규제 폐지 등이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이나 하반기 이후 경쟁은 완화될 전망"이라며 "2분기에는 이동통신주를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고, 특히 SK텔레콤(017670)이 이동통신업종의 톱픽"이라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미 보조금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약정의무제로 마케팅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단말기보조금 지급의 가입자 유치효과가 저하되고, 3G 가입자 유치 경쟁이 완화돼 이동통신 시장은 하반기 이후에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이통사업 배려해달라"..SKT, 베트남 국회의장에 요청
☞로젠택배, SKT `11번가` 택배 제휴업체로 선정
☞전경련, 기업 사회적책임 표준모델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