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몬스터 베버리지(MNST)가 7일(현지시간) 엇갈린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몬스터 베버리지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8% 넘게 하락한 46.3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몬스터는 2분기에 1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20억 1천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이다.
한편 몬스터 베버리지는 주당 41센트의 순이익을 보고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 주당 45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비싼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