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스마트 폰, PC 제조사의 메모리 재고 축적과 재고 조정이 완료된 북미 CSP의 하반기 메모리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올해 1분기 매출은 10조9000억원에서 4분기 16조2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전년대비 평균 74%의 분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SK하이닉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조5000억원, 10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 출하량은 각각 16% 증가로 전망돼 수요가 공급을 각각 4%, 6%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온디바이스 AI 확산은 중장기 메모리 수요를 2배 증가시키고, 올해 스마트 폰 및 PC 수요가 전년 대비 5% YoY 증가하며 HBM 공급 부족 지속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10조원에 안착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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