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48.9% 증가한 1325억 원, 영업익은 64.1% 늘어난 21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9월 컴백한 블랙핑크의 음반 및 음원 매출 미반영분과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 중 절반인 26회 공연 일정이 반영되면서 MD 매출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회성 요인으로는 텐센트뮤직 관련 주식 평가 이익이 영업외단으로 반영될 것”이라 전망했다.
올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15.4% 증가한 4599억 원, 영업익은 33.3% 증가한 702억 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023년 상반기에도 블랙핑크 월드 투어 일정이 이어질 계획이며 콘서트 규모의 확대로 공연 매출은 전년 대비 84.8% 증가한 409억 원을 예상한다”며 “앨범은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앨범 발매, 베이비몬스터 데뷔, 빅뱅 지드래곤 활동 재개 등으로 매출액이 37.3% 증가해 70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