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가맹 택시 ‘마카롱M’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KST모빌리티는 이 대표 영입으로 비즈니스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도입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상생을 통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마카롱 직영 및 가맹 택시를 전기택시 중심으로 운영하는 ‘마카롱 그린’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용자와 함께 환경 보존을 위해 예약 및 콜 수수료 일부를 환경보호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차량 구매 보조금 확대 및 전기차 공급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차량 공급사와 금융기관 등과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충전 서비스 사업자와 연계를 거쳐 가맹택시들에 홈 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기 무상 설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취업 제공을 통한 상생 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전기택시 운영에 따른 비용 절감분과 전기차 충전 수익의 일부를 드라이버 복리후생, 학자금 지원 등에 활용할 구상이다.
이태현 대표는 “택시 이용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해 ‘깨끗한, 친절한, 안전한, 승차거부가 없는 마카롱택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며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