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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밀키트 시장은 HMR 시장 카테고리의 일부로 집계되고 있으며 신선한 재료, 우수한 맛, 요리하는 즐거움 등의 장점을 내세워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풀무원은 HMR 강자답게 품질을 더욱 높이고 ‘신선식재’를 포함한 차별화 제품으로 바른먹거리 가치를 실현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 냉장제품인 밀키트는 유통기한이 짧고 포장 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브랜드마다 메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소비자의 대표적인 불만사항으로 꼽혀왔다.
풀무원은 이를 개선해 보관 기간이 길고 플라스틱 트레이를 빼 포장을 간소화해 오직 풀무원’ 제품을 사용하는 콘셉트로 새로운 냉동 밀키트를 기획했다.
첫 제품으로는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와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를 선보인다. 풀무원은 밀키트를 향한 소비자 수요가 국탕찌개류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만두와 어묵을 메인으로 한 일품요리 메뉴로 기획했다.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는 풀무원 대표 냉동만두 중 하나인 ‘얄피꽉찬 한식교자 고기한상’ 제품을 사용했고 여기에 냉동채소, 우동면, 특제 농축육수로 구성했다. 가격은 2~3인 기준 1만5900원이다.
만두전골은 ‘진한 샤브’, ‘진한 육개장’ 2종으로 선보였다. ‘진한 샤브’는 샤브샤브 육수 스타일의 제품이다. ‘진한 육개장 만두전골’은 사골 농축액에 육개장 다대기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는 종합어묵 5종에 우삼겹, 냉동채소, 우동면, 소스로 구성했다. 풀무원은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종합어묵으로 제품을 차별화했다. 가격은 2~3인 기준 1만6900원이다.
어묵전골은 ‘우삼겹 버섯’과 ‘우삼겹 등촌식’ 2종으로 선보였다. ‘우삼겹 버섯’은 사골, 간장, 버섯과 함께 끓였다. ‘우삼겹 등촌식’은 사골, 고추장이 들어간다.
황지현 풀무원식품 황지현 PM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풀무원만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담은 신선 밀키트’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밀키트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며 “다년간의 HMR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밀키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