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한 이 부회장은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 앞에 섰다. 반년 만에 다녀온 출장 소감을 묻자 “좋았다”고 언급한 그는 “고객과 유럽에서 연구하는 연구원, 영업·마케팅 등 고생하는 친구들도 만났다”고 답했다. 이번 출장에서 이 부회장은 독일과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등을 방문했다. 그는 “헝가리 (삼성SDI) 배터리 공장과 고객사인 BMW를 방문했다”며 “저희가 인수한 전장 기업인 하만 카돈도 방문해 자동차 업계의 급변을 피부로 느꼈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과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한 것”이라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 반도체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기업 ASML을 찾아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 마틴 반 덴 브링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경영진과 만났고, 이후 벨기에 루멕으로 자리를 옮겨 종합 반도체 연구소 imec(아이멕)에서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R&D) 방향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불확실한 대외경제 상황 역시 피부로 느꼈다고 이 부회장은 전했다. 그는 “유럽에 가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훨씬 더 느껴졌다”며 “시장의 여러가지 혼돈과 변화, 불확실성이 많다”고 진단했다.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찾은 해법은 ‘기술’과 ‘유연한 문화’다. 그는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모시고 우리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다음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부회장은 M&A 성과나 향후 구체적인 방향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앞서 재계 안팎에선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대형 M&A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적잖게 나왔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은 독일에, NXP는 네덜란드에 각각 위치해 있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차량용 반도체 회사 M&A 유력하다는 설도 나돌았었다.
이 부회장은 ASML과 협의할 것으로 예측됐던 EUV 장비 확보 등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다. 향후 출장 계획에 대한 질문에도 침묵했다.
|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의 딸과의 데이트 드레스[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900261t.jpg)


](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802863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