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도 수납장이 있네… LG, 또 다른 TV혁신

김상윤 기자I 2022.06.01 10:00:43

U자 형태 파인 공간 책꽂이처럼 활용 가능
셋톱박스, 멀티탭 등 주변기기 ‘깔끔’ 보관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전자가 기존 TV 디자인을 벗어나 수납장도 활용할 수 있는 LG 올레드 TV 신제품을 내놨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신제품(OLED Objet Collection, 모델명: LX1)은 최고 화질로 평가받는 LG 올레드 에보(OLED evo)에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한 제품이다.

측면에서 볼 때 TV 후면에 U자 형태로 파인 공간은 책꽂이처럼 사용하거나 엽서, 사진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하는 등 고객이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TV 후면에 탈부착이 가능한 액세서리 수납함을 이용하면 셋톱박스, 멀티탭 등 주변 기기들을 보관할 수 있다. TV 스탠드 다리 내부에는 전선을 삽입할 수 있어 벽걸이 TV처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올레드만의 얇은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제품의 전·후면에는 베이지 색상의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TV를 뒷면이 깔끔하게 정돈 돼 있어 거실과 주방 사이, 창가, 책장 앞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공간에 배치하더라도 자연스럽다.

LG전자는 현지시간 6일부터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2’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모오이(Moooi)’와 함께 독창적인 디자인의 가구와 조명, 인테리어 소품들이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과 조화를 이룬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를 통해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 아트 오브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의 품격도 함께 높여주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이 대표적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화질은 물론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까지 갖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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