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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사업 매출은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 둔화와 역기저 효과로 인한 성장률 하락을 전망했다. 화장품 사업은 작년 ‘오에라’ 런칭 뒤 채널 확장 및 점포수 증가 등 본격적 확장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섬은 상반기 중 니치향수 편집샵을 오픈할 예정으로 개화하는 니치 향수 시장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23%를 예상했다. 그는 “한섬의 온라인 매출 비중 목표는 30%이며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 상승을 예상한다”면서 “다만 화장품 사업 진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증가를 다소 더디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액은 4450억원(+15.1%), 영업이익은 517억원(+43.2%)을 기록했다. 쇼핑 성수기 및 보복소비가 이끈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모든 카테고리가 성장했다. 연간 카테고리별 성장률 추정치는 여성의류(+20%), 남성의류(+20%), 수입브랜드(+30%)이다. 주력 브랜드에서는 랑방과 더캐시미어가 연간 30% 성장했다. 기존 매출 규모가 높은 타임, 마인, 시스템도 미드싱글의 성장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