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주째 횡보, 암호화폐 혼조세

김국배 기자I 2021.11.05 09:19:31

비트코인 6만1000달러대
솔라나·폴카닷 등 일주일 새 20% 넘게 올라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 주자 비트코인이 2주째 횡보하고 있다.

5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 하락한 6만1505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보다 1.3% 가량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은 4537달러로 전일 대비 1% 하락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 상승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부에선 최근 4600달러 부근에서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이더리움이 49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보이는 반면 솔라나, 폴카닷 등의 알트코인은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솔라나는 하루 전보다 1.4%, 일주일 전보다 27% 이상 상승한 상태다. 폴카닷도 일주일 새 28% 올랐다. 다만 최근 가격이 급등했던 시바이누 코인은 27% 가량 급락했다.

국내 시세도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 떨어져 7388만9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2% 하락한 544만9000원이었다. 샌드박스는 12.9% 하락해 3315원을 기록했으며, 하이브와 오미세고는 각각 10.7%, 2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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