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 2017년 ‘머니트리’ 플랫폼을 오픈, 각종 포인트와 모바일 상품권 등을 캐시로 교환해 출금, 결제 등이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지난 1일 NFT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각종 서비스와 더불어 NFT플랫폼은 향후 고성장이 예상됐다. NFT플랫폼은 보유 중인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의 희소성과 질이 높을수록 거래대금이 높아지며, 이는 곧 플랫폼 자체의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는 메타갤럭시아 출시 전부터 유명 작품을 선별해 아트, 스타 등의 IP를 확보해왔다”라며 “이는 순차적으로 명품, 유명 작가의 작품이 포함된 VIP 숙박권 등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스포츠 스타의 경우 국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카테고리의 다양성으로 고객 저변 역시 넓힐 수 있다”라며 “내년에는 가상자산 결제뿐만이 아니라 원화, 일반 결제도 지원할 예정인 만큼 향후 거래 대금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나쁘지 않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73억원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매출원가 증대, 신용카드결제 비중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발생이 원인”이라며 “일회성 비용인 만큼 2022년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