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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이번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 전망이 5개월 만에 반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엠파이어지수)는 12.1로 전월(3.5) 대비 8.6포인트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5.9)를 상회했다.
엠파이어지수는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 뉴욕 연은이 뉴욕주의 약 200개 제조업체를 평가해 산출하는 것이다. 0을 기준으로 그 이하면 경기 위축을,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각각 의미한다. 미국 전역을 조사하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보다 먼저 나오기 때문에 실물경제를 미리 가늠하는 잣대로 쓰인다.
엠파이어지수는 팬데믹 직후인 지난해 4월 역사상 최저였던 -78.2까지 떨어졌고, 그 이후 9월 17.0까지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수는 10.5→6.3→4.9→3.5 흐름을 보였고, 이번달 5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최악의 국면에서 점차 벗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달 신규 수주지수는 6.6에서 10.8로, 고용지수는 11.2에서 12.1로 각각 올랐다. 재고지수는 -0.7에서 6.5로 크게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