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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원에서 뉴스레터 구독자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라운드원은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회사로, 카카오가 일본에 세운 블록체인 전담 자회사 그라운드X의 자회사다. 특정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응용서비스 디앱을 개발하고 있다.
그라운드원은 어제(2일)오전 10시 19분 뉴스레터 구독자, 오프라인 행사 참여자 등에게 메일을 보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
해당 메일에 따르면 2020년 11월 8일 3시경 회사가 이용하고 있는 외부 클라우드 문서관리 서비스에서 업무용 파일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탈취한 계정을 이용해 접속한 뒤, 그라운드원 업무용 파일들을 다운로드했다는 것이다.
유출된 파일은 그라운드원과 싱가포르 법인 클레이튼이 보관하고 있던 업무용 파일 중 일부로, 언론사 기자, 오프라인 행사 참석자, 뉴스레터 구독자 등의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파일에 기재된 개인 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등이다.
그라운드원은 “유관기관에 신고했고, 계정의 접속차단, 내부 보안 강화 및 IP 통제 등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사례는 없지만 의심되는 보이스피싱, 스팸문자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나 디지털지갑 서비스 클립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