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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배럴당 30달러 후반대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2% 하락한 37.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오는 17일 예정돼 있는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 회의를 관망하며 거래 폭이 제한됐다. 추가 감산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요 전망 하향이 가격을 다소 떨어뜨렸다. 이날 OPEC는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가 일 950만배럴 감소한 9020만배럴로 예상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 상승한 1963.7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