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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광화문광장의 애국텐트가 철거당했다. 20여 분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 그들과 전쟁을 선언하고 이 땅을 붉은 무리가 지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에서 조 대표는 “공산 침략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호국 영령의 뜻을 따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우리공화당이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재설치했다. 서울시 행정대집행에 의해 강제철거된 지 3시간 만이다. 조 대표 등 애국당 인사들과 지지자들은 천막 안팎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재차 행정대집행 절차를 밟아 철거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