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 언제쯤 멈추나?…13일 금융시장 동향 발표

김정현 기자I 2019.05.11 08:00:00

[한국은행 주간계획]

서울 시내 한 은행지점에서 한 시민이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대출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것은 오는 13일 발표되는 2019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이다.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서 최근 가계대출 증가율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3월 가계대출 잔액은 834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9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월(+4조3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대폭 축소됐다.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주택매매 수요가 줄어서다. 지난달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14일 공개되는 2019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도 관심꺼리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도 올랐는데(원화 가치 하락) 수출입물가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다음주 한국은행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행사일정

△11~15일(토~수)

국제결제은행(BIS) 5월 이사회 및 총재회의 출장(총재, 스위스 바젤)

△15일(수)

14:00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

◇주간보도계획

△12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_최근 해외경제 동향

△13일(월)

06:00 (조사통계월보 4월호) 간접고용을 보정한 기업단위 노동생산성 추정

12:00 2019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

△14일(화)

06:00 2019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

12:00 한국은행, 2019년 하계 ‘교사 직무연수’ 실시

△16일(목)

12:00 2019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19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원유 선물시장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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