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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윙을 버리고 새얼굴로 돌아온 링컨 MKC

김학수 기자I 2017.12.02 06:49:04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포드 그룹의 고급 브랜드, 링컨이 MKC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MKC는 링컨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보조장치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직이다.

제퍼 등을 통해 스플릿 윙이라는 패밀리룩을 선보였던 링컨의 디자인은 최근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을 선보이고 있고, 이는 MKC에도 그래도 이어졌다.

새로운 프론트 그릴과 함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LED 헤드램프를 적용되었으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크롬 가니시를 더했다. 참고로 운전자가 키를 들고 차량에 접근할 경우 웰컴 라이팅 기능이 더해졌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가죽과 같은 소재의 고급감을 통해 시각 및 촉각적인 만족감을 끌어 올렸으며 또한 특히 컨티넨탈을 통해 선보인 링컨 블랙라벨을 선택할 수 있어 디자이너 테마와 멤버십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MKC를 위해 마련된 디자이너 테마는 화이트 베네치아 가죽과 블랙라벨 휘장, 아젠토 우드 인레이가 적용된 모던 헤리티지, 베네치아 가죽과 알칸타라, 그리고 지리코트 우드가 적용된 인더전스, 극장 스테이지에서 영감을 얻은 센터 스테이지 등 세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신형 MKC의 보닛 아래에는 2.0L 에코부스트 엔진과 2.3L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되어 각각 245마력과 285마력을 자랑하며 옵션 사양에 따라 AWD 시스템이 추가되어 더욱 강인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한편 첨단 안전 사양의 탑재가 이목을 끄는데 차량은 물론 보행자까지 인식하는 전방충돌방지와 자동긴급브레이크, 자동주차가 가능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가 적용됐으며, 후측방경고, 차선유지보조 등이 적용되었다.

링컨은 MKC를 내년 여름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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