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25일부터 '눈 내리는 삼바축제' 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삼바 페스티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도심 속 시원한 여름휴가를 테마로 오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58일간 여름 시즌 축제 ‘쿨 서머 핫 삼바 페스티벌’을 연다.

올 여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가면 브라질에서 온 댄서들이 ‘리우 삼바 카니발’을 따온 남미 특유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들을 선보인다. 현지 삼바퀸, 아마존 인디오 등 100여 명의 배우들이 정통 삼바를 보여주는 ‘리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수만 개의 깃털로 장식한 의상들로 어드벤처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현지에서 보기 어려운 스테이지쇼 ‘삼바 투게더’도 열린다. 살사, 람바다, 바투카다 등 다양한 장르의 춤과 함께 ‘삼바 플래시몹’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 매직 캐슬을 배경으로 흰 눈이 펑펑 내리는 타임 이벤트 ‘캐슬에 눈이 내리면’ 등의 체험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공연 외에도 어드벤처 내 열대 느낌을 물씬 풍기는 포토존이 신설되고, 가로등은 브라질 해안 야자수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브라질 국민음료 ‘과라나 음료’ 등 삼바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현지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것도 이번 축제의 백미다.

한편 브라질 보딩패스를 소지하면 20일부터 30일까지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BC카드 소지자의 경우 6월 한 달간 동반 1인까지 1만9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166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