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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시 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분단문학의 거장 이호철 작가와 함께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소설낭독회를 개최한다.
낭독회는 오는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관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호철 작가가 작품의 일부문장을 발췌해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낭독 후에는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작가는 함경남도 원산 출생으로 한국전쟁 때 단신으로 월남했다. 1955년 단편 ‘탈향’이 ‘문학예술’에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한 이후 민족분단의 비극과 전쟁, 이산가족 문제에 천착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나상’ ‘이단자’, 장편소설 ‘소시민’ ‘서울은 만원(滿員)이다’ ‘남녘사람 북녘사람’ 등이 있으며, 1962년 ‘닳아지는 살들’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연작소설 ‘남녘사람 북녘사람’은 영어·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폴란드어·헝가리어 등으로 번역됐고, 장편 ‘소시민’은 독일·멕시코 등에 현지어로 소개됐다.
낭독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museum.e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회별 5000원이며 은평구민 및 경로우대자는 20% 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문의 02-351-8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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