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첼리스트 지진경 야산서 숨져…추락사한 듯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미경 기자I 2015.11.12 08:02:0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파리음악원 최연소 입학 인재
실종 18일 만에 야산서 발견
경찰 "추락사 추정·추가조사"

첼리스트 지진경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첼리스트 지진경(52) 중앙대 음대 교수가 숨졌다. 경기도의 한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4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지진경 교수는 지난달 25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이날 발견 당시 한쪽 다리에서 찰과상이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와 상흔 등을 토대로 지 교수가 약 40m 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지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고, 사인 등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 교수는 대전 성모초등학교 1학년 때 첼로를 시작했고 대전여중 3학년 재학 중이던 14세에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촤연소로 입학해 첼로부와 실내악부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로 졸업했다. 이어 파리 에꼴노르말에서 최고 연주가 디플롬을 받았으며 그후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아카데미 첼로부를 졸업한 후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다. 폴 토틀리에, 야노스 스타커 등을 사사했다.

학생시절 이미 이화경향콩쿨, 교대 콩쿨, 루즈벨트 음대콩쿨에서의 1위 입상과 국향, 서울시향, 대구시향, 이대쳄버 오케스트라, 루즈벨트음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1989년 한국에서 돌아온 뒤 서울 첼리스텐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 외에서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2007년부터는 중앙대 예술대 음악학부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