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증권의 배당확대 정책과 제일모직 상장 등이 코스피 1900선에 대한 지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전자가 특별 배당금 성격으로 전년대비 배당을 30~50%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공시하면서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작년 배당과 배당성향은 각각 1만4300원, 12.03%였다”며 “공시에서 밝힌 비율로 배당이 늘어날 경우 올해 삼성전자의 배당액은 1만8590원에서 2만1450원, 배당성향은 19.56~22.57%로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자사주 매입까지 실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증대의 멀티플 효과로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제일모직 상장으로 기업지배구조개선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배 연구원은 “이번 제일모직은 지난 삼성SDS 상장과 달리 기업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현대글로비스, SK C&C 등에 대한 관심도를 다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 대기업들의 기업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