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여행 관련업도 중소기업 정책 자금의 혜택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관광 서비스 분야 등에 대해 정책적 지원 강화를 추진하면서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지원 대상 폭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제조업이나 지식서비스업 등 성장 위주의 업종에 할당이 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창의적인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창업초기기업 등도 융자 대상으로 포함된다.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서비스업(752)에 해당하며 국내외 여행사업, 여행자 가이드 서비스 등 기타 여행보조 및 예약서비스업이 포함된다. 다만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9000여개 기존 업체와 창조적 관광서비스업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여부는 사업성 평가 중심의 현장실사를 통해 결정된다.
내달 3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