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현대상선(011200)에 대해 하반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인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현재 유가 수준을 고려할 때 소석률과 운임의 큰 폭의 하락이 없다면 작년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으로 현대상선의 경영전략이 유효한 것을 확인했다고 봤다. 그는 “현대상선은 사업확장보다 기존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1분기에는 전략 시행에 대한 결과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2분기에는 확연히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노력으로 연료비 절감이 가능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3% 개선됐다”며 “매출원가 감소는 연료비 영향이 주효했으며 연료비 절감은 회사의 노선조정, 고효율선박 도입 등 노력이 투영돼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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