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농심(004370)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21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라면보다 수익성이 좋았던 삼다수 매출이 없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0.8%포인트 개선됐다”면서 “라면 점유율 회복과 재료비 안정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외 라면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삼다수 종료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유통력이 강화되면서 해외 매출액도 성장할 것”이라면서 “중국과 미국의 올해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각각 6.6%와 7.5%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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